“독일의 '프리드리히 에버트 재단(정치교육 담당기관)'에 연수를 같이 가고 싶습니다. 노무현재단이 협약을 맺어서 독일로 연수가면 좋겠네요. 그렇게 노무현 정신을 세계에 전파해야죠! 예를 들어서 넬슨 만델라의 정신이 세계 곳곳에 영향을 주었듯이, 노무현 정신이 그러지 말라는 법은 없다고 봅니다. 구상하게 된 이유는 경험만큼 남는 건 없기 때문입니다. 백 날 말하는 것보다는 한 번 보여주는 게 의미가 있으니까요.”

KakaoTalk_20220211_130758024.jpg

코멘터리

전진 장학생은 이름부터 강한 인상을 남깁니다. 최근까지 니체를 사랑했고, 또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신의 정치적 생각을 주변에 알리는 걸 게을리 하지 않고 있습니다. 정치학을 공부하면서, 자신이 거주하는 파주와 이웃 공동체에 실천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이제 그는 곧 학교를 졸업하고 또 다른 세계로의 여행을 준비 중입니다. 그의 인터뷰는 이제 곧 정리되는 그의 학창시절 끝무렵의 한 챕터에서 이뤄졌습니다. 가장 개운하고도 어려울 시기, 전진 장학생이 꿈꾸는 사회와 그의 삶을 알아봅니다.


본문

Q. 반갑습니다.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A. 대학 졸업을 앞둔, 파주시 광탄면에서 사진 찍기와 산책 그리고 글쓰는 것을 낭만으로 여기는 정치학도 전진입니다.

Q. 노무현장학생이 된 계기가 궁금합니다. 장학생은 언제-어떻게 되었는지 소개 바랍니다.

A. 저는 12기 노무현장학생이고, 전북위원회에서 선발되었습니다. 장학생에 지원하게 된 계기는, 노무현 대통령님을 사랑하고, 대통령님의 삶을 따라가고자 하는 마음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운 좋게 선발되었습니다.

KakaoTalk_20220210_210054832_01.jpg

Q. 전진님이 평소 관심 가지고 활동한 영역이 있다면 소개 바랍니다.

A. 제가 중학교 2학년 때부터, 정치에 많은 관심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정치 쪽의 활동을 많이 했습니다. 청소년 시기에도 관련한 정치활동, 청년시기에도 대학과 교육 분야에서의 정치활동을 또래보다는 많이 한 편에 속했습니다. 최근에는 주로 문학과 시를 섭렵하고 있습니다.